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마지막에 패배하는 주인공 (문단 편집) == 설명 == 일반적인 작품에서 주인공은 [[주인공 보정]]이라고 통칭되는 작품 전개의 [[클리셰]]에 의해 최후에 승리하고 목적을 이루는 것이 정석인 것과 달리, 마지막에 가서 주인공이 패배하거나 사망하는 등 결국 최종목적을 이루지 못하고 꺾여버리는 [[클리셰 파괴를 위한 클리셰]]다. 이는 언제나 정의승리, 주인공은 언제나 이긴다 같은 전개에 질려서 감정이입을 힘들어하는 독자들에게 일종의 컬쳐쇼크를 주고, 결국 주인공에게 감정이입한 독자들에게 여러모로 충격을 주게 된다. 또한 창작자가 주인공의 패배를 통해서 주제의식을 부각하기도 한다. 기본적으로 사람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주는 것이 엔터테인먼트인만큼 이런 전개는 여러 면(다루기 힘든 소재, 대중적인 인기등등)에서 상당히 힘들지만, 이를 잘 살려낼 경우엔 오히려 더 완성도 높은 작품이 되기도 한다. 이 클리셰가 좀 극단적이게 발전되어서 그렇지 분류를 따져보면 상위갈래로 '''비극'''이 속하기 때문에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처럼 결국 행복하지 못하고 끝나는 이야기에서 행복감 대신 비통함을 통해서 독자나 청자, 관객 등의 카타르시스와 만족감을 이끌어냈던 것을 고려하면 충분히 역사성 있는 소재로 볼 수도 있다. 특히 주인공이 패배한다는 면에선 그만큼 악당들이나 주인공을 낙오시키는 원인에 집중을 해야 하는 만큼 주인공에게만 모든 비중이 쏠리는 대신 다양한 면을 비춰주기 때문에 작가의 실력에 따라서 가독성이나 팬덤의 집중을 끌어내기에 효율적인 면도 있다. 상위갈래가 비극이라곤 했지만 [[슬램덩크(만화)|슬램덩크]]가 [[그러나 이 사진이|주인공의 패배]]로 끝난다고 무조건 슬프고 비극적인 결말이 아닌 열린 결말을 남기는 것처럼 모든 작품이 비극이라 볼 순 없고 오히려 실패해도 나름의 행복을 찾은 주인공과 성공하더라도 행복을 찾지 못한 악당이란 면을 묘사하여 그런 쪽으로 교훈을 주는 작품도 있다.[* 사실 슬램덩크나 히카루의 바둑같은 경우처럼 성장물에선 이런 엔딩이 엄밀히 말해 주인공의 끝이 아니란 점에서 희망적으로 볼 수 있는 여지가 크다. 두 작품 모두 주인공은 기존의 목적을 이루지 못했지만, 작품 전체로 보면 궁극적인 목적이라고 할 수 있는 '주인공의 성장' 측면에선 사실상 목적을 이룬 것이기에 독자들이 긍정적으로 해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비록 북산은 탈락했지만 아직 고1에 불과한 강백호의 미래는 창창하고, 이는 어린 10대소년인 히카루 역시 마찬가지다. 이 점을 알고 있기에 이들의 패배는 '성장을 향한 한걸음 후퇴'로 받아들여지는 것이다. 똑같이 패배했어도 만약 강백호가 끝내 재활에 실패하거나 히카루가 바둑을 영영 그만두는 엔딩이었다면 그 느낌이 판이하게 달랐을 것이다.] 파랑새도 작중 내내 개고생 한 게 결국 아무 가치가 없었고 절망에 빠졌지만 집으로 돌아와서 진정한 행복을 찾았으니 이 케이스에 속한다고 할 수도 있다. 엔딩이 여러 갈래가 될 수 있는 [[게임]]에서도 자주 등장한다. 물론 굳이 따지자면 단순 배드 엔딩이나 게임 오버 스크린도 이런 류에 들긴 하지만 아무래도 마지막까지 싸워서 패배한다는 식의 정식 엔딩일 경우에 해당. 역사를 반영한 영지물같은 경우 예를 들어 원래 역사대로면 유비와 손권연합군이 이겨야 할 [[적벽대전]]을 조조가 이기게 하거나, 원래 사마염이 천하통일하는 것을 주인공(플레이어)가 개입해 다른 세력이 천하통일하게 만드는 것 등등이 그 예시. 단 위의 경우엔 수많은 갈래 중 하나다 보니 이런 클리셰를 도입하는 영향이 적으며 오히려 이를 강하게 느낄 수 있는 게임은 '''추리 계열의 게임'''이 대부분의 추리게임엔 어지간하면 추리에 실패하여 주인공이 적대자에게 죽는 엔딩도 부지기수이기 때문. [[괴수물]]의 경우,사실상 괴수들이 진 주인공일때 인간 주인공이 죽는 경우도 존재한다. 그 경우 주인공의 사망 이후 대부분 괴수들의 싸움이 끝난다. 아니면 괴수가 인류를 공격했을경우, [[희생]]하는 경우도 있다. 최종 결말이 주인공의 사망으로 끝난 작품의 후속작이 나올 경우, [[주역 교체|주인공이 다른 사람으로 바뀌는 것]]이 보통이지만 전작의 주인공이 어떻게든 부활하거나, '사실은 안 죽었다' 같은 식으로 복귀해서 다시 주인공역을 맡기도 한다.[* 이 경우 전작 결말부에 죽었던(죽은 것처럼 보였던) 주인공이 어떻게 살아났는지 납득할만한 설명이 붙지 않으면 비판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혹은 주인공이 죽기 전에 있었던 일을 다룬 [[프리퀄]]을 진행하거나 시리즈를 아예 [[리부트]]하기도 한다.[* [[사무라이 스피리츠]]의 경우, [[하오마루|주인공]]이 죽은 경우는 아니지만 [[진 사무라이 스피리츠 하오마루 지옥변]]에서 [[나코루루]]가 스스로 희생하는 엔딩이 나온 탓에 인기 캐릭터인 나코루루를 계속 등장시키기 위해 잔쿠로 무쌍검과 아마쿠사 강림은 전부 진 사무라이 스피리츠의 과거 시점이 돼버렸고 시혼, 아수라 참마전은 진 사쇼 이후이지만 외전이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